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능가하는 주가 상승세로 주목 중

이지수

기자

[코이니셜 = 이지수 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2023년과 2024년 초의 엄청난 주가 상승 후 MSCI 세계 주식 지수(MSCI World Stock Index)에 진입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마이크로스트레티지(NASDAQ: MSTR) 주가는 지난해와 2024년 초 동안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5월 14일 화요일, MSTR 주가는 4.15% 상승하며 1,300달러 바로 아래에서 거래되었다.

MSCI 지수 진입, MSTR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까?

화요일에 발표된 성명에서 MSCI Inc.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시장 자본화 기준으로 MSCI 세계 지수에 새로 추가된 상위 3개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전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 노출이 점점 더 통합되고 있음을 강조하는 신호다. MSCI의 글로벌 지수를 추적하거나 벤치마크로 삼는 자금은 수십억 달러에 이르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기업의 포함은 암호화폐 자산이 투자 전략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추세는 디지털 자산을 직접 보유한 새로운 미국 및 홍콩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으로 이어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중 자산 펀드와 같은 제품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옹호자로 잘 알려져 있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 회사는 현금 보유액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할당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4월 26일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14,400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MSTR 주가, 앞으로의 전망은?

지난해 동안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주가는 4배나 올랐으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무려 130% 이상 능가했다.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74,000달러에 도달했을 때, MSTR 주가도 1,919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한 달 동안 강력한 조정으로 인해 30% 이상 하락했다.

대체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투자자들은 이를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대리 수단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올해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다. 3월에 Kerrisdale Capital Management LLC는 디지털 자산 가격 상승을 앞지르는 급격한 성장세를 이유로 주식을 공매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4명의 애널리스트로부터 매수 평가를 받고 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12개월 목표 주가가 1,678.75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약 30% 높다.

이처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MSCI 월드 지수 진입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 움직임과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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