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니셜 = 김범준 기자] 지난 비트코인 컨퍼런스 이후, 이번 주는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주간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바로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가 7월 31일에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월간 차트에서 약 1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며 $70,000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 8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까?
투자자들은 7월 3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입장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CME 데이터에 따르면, 다음 연준 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96%이며, 9월에 25bps 금리 인하 확률은 85.8%이라고 한다. 연준 외에도 영국 중앙은행도 이번 주에 금리 인하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10x 리서치에 따르면, 8월에 비트코인 가격이 돌파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한다. 보통 비트코인은 8월 동안 횡보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9월에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언급했다. 하지만 미국 선거 일정, 금리 정책, 낮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하락세가 있을 수 있으며, 8월에 예정된 10억 달러의 토큰 잠금 해제도 주목해야 할 요소라고 전해진다.
해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70,000를 넘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지만, 상승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낮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보고서는 8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 FOMC 회의 후 금과 은의 추세를 예측하는 전문가들
지난 2주 동안 BTC의 강세를 보인 반면, 금과 은 같은 귀금속은 대체로 조용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8월이 금속의 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명한 상품 분석가 라샤 하지예프는 “은 가격은 현재 가격에서 2-3주 내에 $35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25%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금은 $2,600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8월은 금속 시장에서 큰 변동이 예상됩니다.” 며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솔라나(Solana)는 알트코인 시장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며, 보도 시점에 SOL 가격이 $192까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200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