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TC 대규모 매수 중, “암호화폐 시장 미래는?”

김범준

기자

[코이니셜 = 김범준 기자] 최근 독일 정부가 대규모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BTC 가격이 급락한 후 빠른 속도로 매수가 이루어지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독일 정부의 거래와 시장 혼란

독일 정부는 최근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Arkham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정부는 약 16,039 BTC, 약 10억 달러 상당을 매도한 후, 다시 3,673 BTC를 매수했다고 전해진다.

Spot On Chain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Movie2k.to라는 악명 높은 영화 불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압수한 BTC 자산을 올해 6월 18일부터 매도해왔다고 전해진다. 또한, 최근 9,983 BTC를 중앙화 거래소(CEX)로 이동하고, 19,521.7 BTC를 B2C2와 Cumberland와 같은 OTC 트레이더 지갑으로 이동했다.

정부는 이러한 매도 이후 낮은 가격에 CEX에서 7,106 BTC를 다시 매수하여, 현재 27,461 BTC, 약 15억 5천만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정부가 OTC 거래 대신 직접 CEX로 이동한 것은 시장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보통 대규모 기관들은 시장 시세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OTC 거래를 선호하지만, 독일의 접근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다.

일부는 고의적으로 시장 패닉셀을 일으키기 위한 의도적인 시도이거나, 정부 부서 간의 내부 불일치로 인한 결과일 수 있다고도 언급했지만, 결국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이 약 360억 달러임에도 불구하고, 독일 정부의 거래는 시장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대규모 BTC 이동에 대한 빈번한 보고는 시장의 두려움을 상승시키며, 가격 하락을 더욱 악화시켰다. 반면 일부 투자자들은 독일 정부의 재매수를 “딥매수”로 보고 있고, 이러한 기회를 틈타 매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향한 자산 유입은 시장 심리를 강화시켰다. 작성 시점에서 BTC 가격은 3% 이상 상승하여 57,645.05달러에 거래되었으며, 거래량은 거의 40% 상승하여 360억 달러에 이르렀다.

지난 24시간 동안 BTC는 55,240.58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을 나타낸다. 또한, 코인그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3% 상승하여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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